전북자치도 순창군은 21일 오는 26~27일 이틀간 복흥면 추령장승촌에서 '제28회 추령장승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추령장승축제는 고유의 전통민속을 계승하고 장승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순창의 대표적 향토문화축제다.
올해는 전통문화의 보존과 계승이라는 취지와 함께 현대인들의 문화적 수요를 반영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축제 기간에는 솟대 전시를 비롯해 대금연주, 농악공연 등 다양한 전통 예술체험을 통해 우리 문화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직접 느낄 수 있다.
지역 풍경과 역사를 담은 추억의 사진전과 함께 농산물과 전통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장터도 운영되며, 짚신공예, 수수 빗자루 만들기 등 다양한 공예체험이 준비돼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순창군 관계자는 “전통과 현재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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