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주상현 안젤로 신부) 장애인야구단 ‘천하무적야구단’이 지난 19일 정선군 신동야구장에서 열린 '제10회 아름다운 어울림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천하무적야구단은 충북 괴산군 지적장애인야구팀인 ‘토끼와거북이야구단’과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13:8으로 승리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우승의 영광을 안았으며 이번 우승으로 천하무적야구단은 명실상부 지적장애인 부문 최고의 야구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3년에 창단된 ‘천하무적야구단’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활동하는 재가장애인 스포츠 통합 프로그램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지원으로 더욱 내실을 기하고 있는 천하무적야구단은 장애인스포츠 저변을 확대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주상현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장은 “천하무적야구단의 우승은 장애인스포츠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장애인 스포츠가 사회적으로 더 큰 주목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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