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18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5급 사무관 6명에 대한 승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민선 8기 후반기 동력 확보와 현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직군별로는 행정직 3명, 세무 1명, 사회복지 1명, 시설직 1명이다.
특히 이번 인사는 능력 있는 여성 공무원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이번 사무관 승진자 6명 중 여성은 4명으로 약 70%이다.
올해 5급 전체 승진 의결 대상자 38명 중에서도 여성 11명이 대상자로 이름을 올려, 공직 내 유리천장이 점차 사라지고 있음을 실감케 했다.
포항시는 관계자는 “이번 승진 인사는 연공서열 승진 인사에서 벗어나, 시정 주요 업무에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개인 업무 성과에 중점을 뒀다”며 “여성 승진 비율이 올라간 만큼 공직사회에서도 첨예해지는 갈등을 여성 특유의 포용력과 따뜻한 리더십으로 봉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음은 승진대상자 명단.
◯행정6급 → 5급 : 3명 ▲자치행정국 문화예술과 김정숙 ▲복지국 여성가족과 이금화 ▲복지국 교육청소년과 김경화
◯새무6급 → 5급 : 1명 ▲자치행정국 총무새마을과 김종발
◯사회복지6급 → 5급 : 1명 ▲복지국 교육청소년과 이은주
◯시설(건축)6급 → 5급 : 1명 ▲도시안전주택국 건축디자인과 김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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