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개발공사 김권수 사장은 이번 정부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간 협력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는 '23년 3월 선정된 윤석열 정부의 신규 국가산단(국가첨단산업벨트) 후보지 15개소 중 경남의 미래먹거리 산업인 방위 산업과 원자력 산업 육성을 위해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돼 사업시행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창원시, 경남개발공사로 예정돼 있다.
현재 주관사업시행자인 LH가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사업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기본협약에는 행정청(경남도와 창원시)은 민원해소, 기업유치, 법령에서 정한 사업추진에 필요한 각종 기반시설 설치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사업시행예정자(LH, 창원시, 경남개발공사)는 기본구상, 예비타당성 조사, 산업단지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의 이행, 보상, 공사와 용지공급 등 사업 조기 추진에 노력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필요한 제반사항을 협의하는 협의체 구성, 공동사업 지분율(LH 70%, 창원시 15%, 경남개발공사 15%) 결정, 기타 지원사항 등 관계기관 간 업무 분담과 협력사항에 대한 내용이 명시돼 있다.
신규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기본협약이라는 첫걸음을 시작으로 관계기관이 협력해 예비타당성조사, 국가산업단지계획 수립‧승인 등 후속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김권수 사장은 “창원 방위·원자력 국가산업단지는 경상남도가 방위 산업과 원자력 산업의 메카로서 한 발 더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공동사업시행자로서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가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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