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경기교육을 전 세계에 공유하며 국제교육의 의제를 선도할 방침이다.
17일 도교육청은 오는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유네스코·교육부·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난 2021년 유네스코에서 발간한 교육의 미래 보고서 기반의 첫 국제포럼이다.
‘미래를 위한 교육의 새로운 사회계약’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교육의 미래를 위한 유네스코 회원국의 연구·정책·실천 동향을 공유하고, 교육변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포럼 첫날인 12월 2일에는 △개회식 △문화공연 △전체 세션 △장관급 대화에 이어 경기도교육청 특별세션이 진행된다.
이튿날인 3일에는 해외 참가자 대상 도내 학교와 교육기관 방문을 비롯해 기조강연과 주제별 병행 세션이 진행되며, 마지막 일정인 4일에는 △전체 세션 △폐회식 등이 펼쳐진다.
또한 포럼 기간 내내 교육의 미래 관련 경기교육 정책과 교육활동 전시·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경기미래교육 정책과 학교 교육활동 공유로 경기교육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국제포럼 결과를 공유해 교육의 미래 관련 국제교육 의제를 선도하고자 한다.
특히 도교육청은 포럼을 통해 세계 속에 경기교육 방향을 소개하고. 국제사회로부터 조언 받는 기회로 활용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앞서 지난해 11월에도 세계 여러 변화 흐름 속에서 경기교육이 어떤 방향으로 새롭게 가고 있는지와 새로운 프레임을 만들어가는 유네스코의 방향과 맥락에서 경기교육의 방향을 생각해보는 포럼을 진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이날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포럼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등록은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공식 홈페이지(https://futuresedu2024.kr)에서 진행되며, 등록 절차 완료 후 가입한 이메일 주소로 등록 확인증이 발송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포럼 개요 △프로그램 △주요 연사 소개 등 포럼 기본 정보와 참가자 편의를 위한 △숙박 △교통 정보 등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임태희 교육감은 최근 "유네스코는 교육의 미래 보고서가 제시하는 비전과 원칙 및 제안을 실행하고 있는 경기교육 정책에 집중했고, 그 우수성은 국제포럼을 통해 전 세계와 공유하게 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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