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순창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청국장 DIY 키트' 개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순창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청국장 DIY 키트' 개발

누구나 간편하게 만들어 즐길 수 있는 ‘혁신적 제품’ 평가

전북자치도 순창군 재단법인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은 17일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청국장 DIY키트'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청국장 DIY키트'는 순창의 토착 청국장균과 지역에서 재배한 콩을 주 원료로, 소비자가 직접 집에서 청국장을 간편하게 만들어 즐길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순창군

이번 개발된 ‘청국장 DIY키트’는 순창 발효미생물산업화센터와 전북대 식품공학과 김광표 교수의 공동연구 성과로 알려졌다.

연구진은 "나토와 유사한 특성을 가진 청국장 균주를 개발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소개했다.

이 균주는 순창 지역의 토착 미생물인 고초균으로 냄새가 적고 기능성 점질물인 감마피지에이(γ-PGA)를 다량 생산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키트는 완전 멸균한 순창콩과 순창청국장균(분말)으로 구성돼 있다.

▲ⓒ순창군

사용 방법은 순창콩에 순창청국장균을 혼합한 후 따뜻한 곳(35-45℃)에 24시간 정도 놓아두면 청국장이 발효된다.

특히 소비자가 콩을 직접 구입하고 삶는 번거로운 과정을 생략할 수 있도록 멸균된 순창콩을 사용하는 점이 이 제품의 큰 강점을 꼽힌다.

앞서 발효미생물산업화센터는 지난 순창장류축제 기간 동안 ‘DIY키트'를 이용한 청국장 만들기 체험을 실시해 체험자들로부터 큰 만족감을 얻어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개발된 키트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건강에 좋은 청국장을 쉽게 접하고 순창의 우수한 발효문화를 체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임태용

전북취재본부 임태용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