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상공회의소(회장 우광일)는 16일 영산강유역환경청 김영우 청장을 초청, '환경정책의 변천과 국내·외 환경정책 동향'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특강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광양상의 회원사 임·직원, 광양시 환경단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우 청장은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부장과 유엔개발계획 환경관을 역임하며 기후위기 대응 등 주요 핵심 환경정책을 입안해온 최고의 전문가다. 지난 9월 제34대 영산강유역환경청장으로 부임했다.
이날 특강에서 김 청장은 △기후대응 댐 건설 △광양만권 물 공급망 구축 △비용 효과적인 사업장 관리 △선예방 후 점검 선순환 체계 확립 △배출시설 집중관리 △순환자원 제도 체계화 △무공해차 보급 및 인프라 확대 △녹색산업 성장 지원 등 '2024년 정책방향'을 소개했다.
특히 기업들이 대기오염 방지시설 적정가동 여부 자체점검 등 사업장에서 미세먼지 배출관리에 더욱 관심 가져줄 것과 공업용수 등 물 수요 절감을 통한 기업의 ESG 경영 동참을 당부했다.
우광일 회장은 "광양시의 환경 개선과 지역발전을 위해 특강을 해주신 김영우 청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특강을 통해 환경정책 변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한 영감을 얻으시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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