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이 이상기후에 대응해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지속가능한 농업기반 조성을 위해 원예와 과수분야 등의 시범 사업을 지원키로 했다.
16일 완주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해 안정적인 생산과 지속가능한 농업을 유지하기 위해 농업인과 작목반, 연구회, 영농법인, 농업경영체 등을 대상으로 사업비를 보조한다고 밝혔다.
사업규모는 13개 사업, 84개소이며 총 사업비는 16억4450만원으로 국비 1억7900만원, 도비 4억4675만원, 군비 4억5625만원, 자부담 5억6250만원이다.
세부사업으로는 △이상고온 대응 시설채소 안정생산 시범 28개소 1억원 △고온기 딸기 삽목묘 안정 생산기술 시범 1개소 2500만원 △노지채소 생산기반 구축 19개소 1억원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과수 소득화 시범 3개소 1억원△과수 자연재해 경감 생산기반 조성 5개소 1억원 △월동작물 안정생산 지원 1개소 1억원 등이다.
완주군은 사업계획 수립 및 사업대상자 선정 및 추진을 10월말까지 완료하고 타 기관과 연계한 현장컨설팅 및 중간평가를 올해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올들어 10월 16일 현재까지 농업재해 지원 현황을 보면 총 2160농가에 735ha로써 총 지급액은 43억 7221만원을이다. 지급분야별로는 한파, 일조량 부족, 이상저온, 양파 생육불량, 호우피해, 폭염인삼피해 등이다.
최창혁 완주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갈수록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피해 및 규모가 대형화 추세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시설비 등의 지원사업을 통해 안정적 생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