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의회(의장 유의식)는 15일 완주군축구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우수인재 유출 방지 등 완주군 유소년축구팀 육성 및 지원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형 전문스포츠클럽 육성지원사업 추진계획(안)에 대해 설명하고, 상호의견을 나누는 자리로써, 완주군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이주갑)와 완주군축구협회, 완주풋볼스포츠클럽, 완주FC U-15 등이 참여했으며 유의식 의장을 비롯해 이주갑, 최광호 의원 등도 함께 했다.
완주군축구협회 측은 “지역전문축구클럽의 지역발전 거점 역할 수행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 지역클럽과 사회의 역량을 상호 연계해 지역인재 공동 양상을 목표 해당 사업을 제안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완주지역 학령인구 감소 및 우수인재의 유출로 인해 입학자원이 급감하고 있어 지역의 경쟁력 약화가 지속되고 있다며, 완주군 출신 엘리트 육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들은 타 지자체의 유소년팀 지원 현황 등을 제시하고 서둘러 지원책 마련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최광호 의원은 “완주FC U-15는 완주군을 대표하는 엘리트 육성팀으로 매년 전국대회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유소년팀 자체가 완주군의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는 만큼 유소년축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공감했다.
또한, “지역우수인재 양성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클럽-지자체-공공기관 협력 클러스터를 구축할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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