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군수 서태원)은 부족한 어업자원 증대를 위한 ‘2024년 내수면 수산자원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구 온난화와 수질오염 등으로 감소한 어족자원 보충을 위해 부가가치 높은 수산종자를 방류하는 것이다.
군은 올해 총 2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5월부터 북한강에 ▲대농갱이 6만 6667마리 ▲뱀장어 1만 6365마리 ▲쏘가리 3만 6364마리 ▲다슬기 363만 6364마리 ▲동자개 8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어 10월 15일에는 대농갱이 9만 1864마리를 추가로 방류하며 올해 사업을 마쳤다. 대농갱이는 몸길이 약 30cm로, 메기목 동자개과의 민물고기이다.
경기도 또한 내수면 어족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가평천과 북한강 등 지방하천에 붕어‧다슬기‧쏘가리 등의 토산어종 치어를 방류해 수산자원 증강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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