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산림청 주관 ‘2024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김포시(도시숲)와 부천시(가로수)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산림청의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는 △도시숲 △가로수 △기후대응 도시숲 3개 분야에서 전국의 6개 우수사례를 발굴, 이를 통해 도심 속 녹색 공간 확대를 목표로 한다.
김포시는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이 도시숲 분야에서, 부천시는 ‘송내대로 가로수’가 가로수 분야에서 각각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김포시와 부천시의 이번 선정 사례는 경기도의 도시숲 및 가로수 조성 정책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도내 다른 지자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올해 공원 및 도시숲 등 471억 원을 투입해 △가로숲길 25개소 △쌈지공원 47개소 △학교숲 16개소 △도시숲길 정비 13개소 △도시숲 리모델링 16개소 등 181개 사업지에 녹색 생활공간을 조성하는 등 도시 주변지역의 녹색 공간을 적극 활용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정수 도 정원산업과장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을 통해 경기도의 도시숲 조성 사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녹색 공간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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