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 현장 면접 통해 ‘40여 명’ 채용한다
- 취업준비관, 직업체험관, 홍보전시관 등 다양한 체험 부스 운영 -
전남 광양시는 오는 22일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장애인으로 '제1회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들에게 일자리 정보와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꿈을 꾸자! 내일을 잡자!'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박람회에서는 현장 면접을 통해 장애인 40여 명을 채용한다.
18개 기업체가 현장 면접에 참여해 콘텐츠 디자이너, 운전직, 생산직, 사무보조, 체육선수, 예술가 등 다양한 직군에서 인력을 모집한다.
현장 면접 부스 운영 시간은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다. 이력서와 복지카드를 지참해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바로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그 외 취업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구직 종합상담 창구에서 상담받을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광양시장애인재능키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에는 현장 면접 부스 외에도 △취업준비관 △직업체험관 △홍보전시관 등 직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부스들도 운영된다.
최난숙 노인장애인과장은 "기업의 장애인 의무고용률(3.1%) 준수는 장애인 고용기회 확대를 통한 사회적 차별 해소와 경제적 자립의 법적 기반이 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장애인 고용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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