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일 치러지는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의 마지막 공표조사에서 3파전 양상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 8~9일 이틀간 영광군수 재선거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장세일 후보가 36.4%, 진보당 이석하 후보 30.8%, 조국혁신당 장현 후보 29.8%로 나타났다.
투표 의향층에서는 △민주당 장세일(36.3%) △진보당 이석하(31.2%) △조국혁신당 장현(30.4%)로 격차가 더 좁혀졌다.
당선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7.3%가 민주당 장세일 후보를 지목했고, 진보당 이석하 후보 29.6%, 조국혁신당 장현 후보 27.5% 순으로 조사됐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42.3%로 가장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조국혁신당이 24.0%, 진보당이 21.0%로 오차범위 안에서 2위 싸움을 벌였다.
군민 1인당 100~120만 원의 이른바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는 출마자들의 공약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과반인 51.2%가 '실현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실현가능성이 낮다'는 응답자는 29.4%였고, '모름/기타'는 19.3%로 조사됐다.
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87.8%가 '투표할 생각'이라고 답해 재선거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연령별로는 50대(92.8%) △40대(92.6%) △60대(91.5%) △70대 이상(85.6%) △30대(82.0%) △18/20대(77.1%) 순으로, 특히 40~60대에서 '투표할 생각'이라는 응답이 90%를 웃돌았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10월 8~9일 이틀간 영광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여성과 남성 500명(가상번호 100%)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며 자세한 사항은 <리서치뷰> 블로그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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