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부산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10일 오전 0시 42분쯤 부산 기장군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며 인근 주민이 119에 신고했다.
이 불은 50여 분만에 꺼졌지만 주택 내부가 타면서 소방 추산 7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당시 거주자 1명이 스스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벽면 콘센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1시 19분쯤에는 부산 강서구 한 재활용센터 작업장에서 불이 났다. 곧바로 직원들이 화재 진압에 나섰고 불은 20여 분만에 꺼졌다. 초기 진압으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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