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이 야심차게 준비 중인 '울릉 글로벌 아일랜드 프로젝트'의 첫 발걸음이 시작됐다.
10일 울릉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8일 서울 서초구에 소재한 해남천일관에서 (사)글로벌ESG협회와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울릉군과 (사)글로벌ESG협회 간의 상호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하고 울릉군의 환경개선 및 보호를 포함해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성사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울릉군 색깔 입히기 사업, 환경개선을 위한 육상 및 해양쓰레기 시스템 개발 및 도입 설치, 하수처리와 관련된 시스템 개발 및 도입 설치 그리고 ESG 기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각종 환경개선 및 보호 등 상호협의를 통한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글로벌ESG협회는 ESG경영의 실천과 확산을 위해 ESG 관련 우리 군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에 적극적으로 함께 동참 해 지역산업 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울릉군의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울릉 글로벌 아일랜드 프로젝트' 추진에 상당한 밑거름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져 기쁘다"면서 "이번 협약이 단기적인 환경개선 및 보호 등의 분야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정책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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