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안동 수산물도매시장에서 ‘제29회 경상북도 옥외광고 대상전’ 시상식과 함께 입상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수상자를 비롯해 전국 17개 광역 옥외광고협회장, 경북 옥외광고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1996년에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29회를 맞은 옥외광고 대상전은 창의적인 옥외광고물을 발굴하고 보급하여 옥외광고 문화의 선진화를 도모하며, 아름다운 도시 경관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사)경상북도 옥외광고협회가 주관했으며, 경상북도교육청과 안동교육지원청이 후원했다. 공모는 창작광고물 부문(성인부, 대학생부, 초중고 학생부)과 기설치 광고물 부문(사진작품) 등 총 4개 분야에서 진행됐다.
입상작으로는 창작광고물 부문에서 성인부 9점(대상 1, 금상 1, 은상 2, 동상 5), 대학생부 6점(금상 1, 은상 2, 동상 3), 학생부 12점(금상 2, 은상 4, 동상 6), 기설치 광고물 성인부 4점(금상 1, 은상 1, 동상 2) 등 총 31점이 선정되었으며, 그 중 진애드의 김완진이 출품한 ‘햇살농장’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입상한 작품들은 오는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옥외광고 대상전’에 출품되어 경북 광고인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디자인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배용수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은 “도시환경 개선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에 이번 옥외광고 대상전을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옥외광고 문화의 선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경상북도는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바람직한 광고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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