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진명학교는 지난 8일 본교 운동장에서' 2024 한마음 가을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운동회는 학교관계자 및 학생과 학부모가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한 가운데, 각종 경기에서는 경기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행복한 웃음소리를 키웠다.
"함께라서 더 행복한 우리"라는 주제로 열린 한마음 가을 운동회에서는 학부모와 같이 하는 릴레이경기, 선생님.학생.학부모가 함께 맞잡은 오색 현수막을 이용해 볼 높이 뛰우기 경기 등의 열전이 펼쳐졌다.
한마음 가을 운동회 체험마당에서는 Let's 두잉(Drink), 타투 팡팡, 매콤달콤 닭강정, 흡연예방 캠페인 등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부스가 준비되어 경기가 없는 동안 다양한 체험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더 신나고 기억에 오래 남는 운동회가 됐다.
1966년 설립된 안동진명학교는 60여년 가까운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며 명실상부한 특수교육의 전당으로서 면모를 골고루 갖추고 있다.
‘참되고 밝고 건강하게’라는 교훈은 진심으로 학생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간절히 표현된 단어들로 구성되어 설립이념을 드러낸다.
여기에 개별화된 맞춤교육, 스포츠 활동 특기적성으로 다져진 진명학교 학생선수단은 경북은 물론 전국단위의 대회에 두각을 보였다.
특히 지난 5월에 열린 제 26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안동시 대표로 출전한 육상 종목에서 금 7,은 7,동 1를 따내 학교 단위로는 가장 많은 메달을 차지 했다.
손진혁 안동진명학교장은“오늘 운동회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여러 선생님들과 학생들, 그리고 즐거운 운동회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학부모님들께도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학생들 자신의 꿈과 희망을 함께 이루기 위해 가꾸고 키워가는 행복한 배움터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