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 회계학과 83학번 동문인 부성그룹 주부권·정성희 대표 부부가 8일 학교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전달했다.
주부권·정성희 대표는 춘천시에 위치한 ‘한백종합상사’와 ‘동해막국수’를 비롯해 미국 LA한인타운에서 4개의 식당 및 카페를 운영 중이다.
주부권 대표는 강원특별자치도 가주 도민회장, 미주 강원도민회 총연합회 부회장, LA상공회의소 이사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주부권·정성희 대표는 2009년부터 꾸준히 대학발전기금을 후원해 이번 발전기금까지 모두 2억 5천여만원을 기탁했다.
주부권·정성희 대표는 “대학 시절 장학금을 받아 학업에 큰 도움을 받았던 경험이 있어,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며 “후배들이 좋은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가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재연 총장은 “우리대학 출신의 동문이 이렇게 훌륭히 성장해 대학에 기여하는 모습을 통해 다른 동문들에게도 귀감이 될 것”이라며 “대학을 사랑해주시는 동문들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정재연 총장 ▲이득찬 산학연구부총장 ▲김익현 대외협력본부장 ▲주부권·정성희 부성그룹 대표 ▲기은선 경영·회계학부장 ▲채수준 경영·회계학부 교수 ▲이한솔 경영·회계학부 교수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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