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대학교는 제578돌 한글날을 맞아 외국인 유학생이 참여하는 ‘2024학년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마산대학 국제교류원은 베트남·몽골·카자흐스탄·중국 출신 유학생과 어학연수생의 한국어 말하기 능력과 작문 능력을 향상하고, 한국어 학습에 대한 의욕과 자신감을 고취하기 위해 한글날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한국어 말하기는 한국어교육센터 연수생은 초·중·고급 세 등급으로 나눠 참가했고, 마산대학 학부생 4개 학과 9명 등 모두 28명이 경연을 벌였다.
말하기 주제는 초급은 ‘고향 소개’, 중급 ‘내가 좋아하는 한국 문화’, 고급 ‘한국생활 실수담’이고, 학부생은 ‘나의 꿈, 한국에서 만난 특별한 인연’ 등으로 2~3분간 발표했다.
또 유학생 300여 명이 삼행시, 한국어 OX 퀴즈 등에 참가해 세계문화유산인 한글의 우수성을 체험했으며, 장기자랑을 통해 즐거움도 나눴다.
말하기 대회 수상자는 △초급 대상-웬튀쯔엉, 최우수-사이바, 입상-판쭝카·웬티싸오마이 △중급 대상-오용다르, 최우수-문크치맥, 입상-안카·버유이칸 △고급 대상-어르헝, 최우수-레웬하짜우, 입상-나먼줄·웬티옥안 △학부생 대상-레웬타오니(글로벌한국어문화과), 최우수-황티튀·흐엉(글로벌한국어문화과), 입상-까오티프엉마이(외식조리제빵과), 땅티번안(프랜차이즈경영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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