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복지 정책과 일본 나가사키현의 공공복지 선진사례를 교류하는 장이 열린다.
부산시는 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부산-나가사키 공공복지 정책포럼 및 제15회 부산사회복지행정연구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사회복지행정연구발표회'는 시 사회복지공무원들이 복지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공공복지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올해 15회째를 맞이한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열린 '제15회 부산사회복지행정연구발표회 공모전'에서는 공무원들이 고독사 등 현재 복지 현장에서 쟁점이 되는 현안을 실무자의 시각에서 분석해 발전적인 정책을 제시했다.
특히 올해는 미래 부산이 당면하게 될 사회문제에 대한 선제 대응을 위해 일본 나가사키현의 공공복지 선진사례를 공유하고 벤치마킹하는 자리를 기획했다.
이수만 부산사회복지행정연구회장은 “앞으로도 부산의 사회복지공무원들은 복지 선진도시와의 공공복지 정책교류를 비롯한 다양한 연구 활동을 통해 부산의 복지제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광회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은 “인구 고령화를 먼저 겪은 일본의 정책사례는 우리시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라며 “이번 토론회(포럼)와 연구발표회를 통해 훌륭한 정책 아이디어를 많이 발굴하고 앞으로도 '부산사회복지행정연구회'의 활발한 정책 연구활동을 통해 부산의 사회복지행정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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