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경기도내 섬유기업들의 미국 수출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경과원은 경기도와 함께 도내 유망 섬유기업 8곳의 ‘LA 수출로드쇼’와 ‘LA 텍스타일 쇼’ 참가를 지원해 현지 브랜드 바이어들과 직접 상담을 진행한 결과, 총 702건의 상담과 약 84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실적을 달성했다.
경기섬유마케팅센터의 수출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번 지원 사업을 마련한 경과원은 참여 기업들을 위해 현지 부스 운영과 전시물품 운송, 바이어 발굴 및 통역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했다.
이를 통해 도내 기업들은 ‘LA 수출로드쇼’에서 현지 구매자들과 직접 만나 수출 상담을 진행했고, ‘LA 텍스타일 쇼’에서는 자사 제품을 전시하며 해외 바이어들에게 홍보하는 기회를 가졌다.
경과원은 다음 달과 내년 1월 터키와 스페인에서 각각 ‘수출 로드쇼’를 운영, 도내 기업들의 유럽시장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LA 수출로드쇼와 LA 텍스타일 쇼 참가를 통해 경기도 섬유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선보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출 지원을 통해 도내 섬유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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