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지난 5일과 6일, 1박 2일 동안 진행된 ‘청춘공감 심쿵야행’ 시즌3 ‘달디달고 달디단 밤마실’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 청춘남녀들에게 자연스럽고 건전한 소통의 자리를 제공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예천군은 이번 행사를 포함해 총 5회의 청춘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매번 색다른 콘셉트의 프로그램을 도입해 참가자들의 몰입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심쿵야행’ 프로그램은 시즌3에 접어들면서 브랜드화되어 경상북도 청춘남녀들의 대표적인 만남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행사에는 총 32명이 참가했으며,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긍정적인 만남 태도, 최근 결혼 경향, 매력적인 소통법 등에 관한 전문 강사의 특강이 이어졌다. 1박 2일 동안 참가자들은 커플 명랑운동회, 바비큐파티, 도마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지역 야간문화 콘텐츠인 ‘금당야행’과 연계해 고즈넉한 금당실마을을 함께 거니는 시간은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하미숙 예천군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행사에서 모든 참가자가 좋은 인연을 찾기를 바란다”며 “예천군은 앞으로도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고 청춘남녀들의 만남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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