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께서는 '가짜뉴스' 유포를 멈춰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윤한홍 경남 창원시마산회원구 국회의원(정무위원장)이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직격했다.
윤 의원은 "우리나라의 예금보험금 한도는 2001년 5000만 원으로 정해진 뒤 23년째 유지되고 있다"며 "'여당이 정무위원장을 맡고 있어 법안 처리가 어렵다'식의 발언은 잘못된 것 같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또 "예금보호한도 상향때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저축은행에 자금이 이동하게 되고, 혹시나 이것이 최근 부동산PF 문제를 겪고 있는 저축은행의 부실을 감춰주기 위한 것으로 보일까봐 논의 시기를 고민 중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께서 먼저 좋은 제안을 해주셨으니 함께 적극적으로 검토에 들어갈 일만 남은 듯 합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윤한홍 의원은 "이 대표께서 진정 국민과 민생을 생각한다면, 현재 금융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가능성이 없는 뱅크런과 같은 공포를 부추기는 선동을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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