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의회는 산청군 동의보감촌 내 산청한방가족호텔 세미나실에서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의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 8월 26일 밀양시의회 허홍 의장이 제9대 후반기 경남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후 지난 9월 30일 첫 회의를 주재했다.
허홍 회장은 정부에 쌀값 하락에 따른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하고 다른 안건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날 채택된 건의안은 계속되는 쌀값 하락에 대해 정부가 수확기 쌀값 20만 원 수준을 보장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고, 추가 폭락을 막기 위해 쌀에 대한 시장격리 조치 이행을 포함하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허홍 회장은 개회사에서 “경남시군의회의 각각의 노력들을 모아서 더욱 살기 좋은 경남을 만들고, 현재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경남시군의장님들이 함께 힘을 모아 주기를 바란다”며 “의장협의회 회장으로서 의정여건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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