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는 제18호 태풍 ‘끄라톤’ 북상에 따라 대표 문화 체험형 축제인 '2024 여수동동북축제' 개최시기를 10월 5~6일에서 11월 9~10일로 연기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제18호 태풍 '끄라톤'이 오는 3~5일 사이 한반도 남부지방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부득이하게 일정을 조정했다.
축제 일정만 변경되며 선소 및 용기공원 등 장소와 운영시간, 축제 프로그램은 그대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안전상의 문제로 축제는 연기되었지만, 그 기간만큼 더욱 알차게 준비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며 "북을 주제로 한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해 나가고 있는 동동북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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