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생활 속 시민들에게 불편을 줘 민원이 발생하는 화물자동차에 대한 강력 단속을 예고했다.
군산시에 따르면 10월부터 사업용 화물자동차 차고지 외 밤샘 주차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밝혔다.
단속 대상은 자정부터 오전 4시 사이 주거밀집지역, 교통사고 발생 위험지역, 민원 다발 지역에서 1시간 이상 주차한 사업용 화물자동차이다.
특히 상습적인 밤샘 주차로 민원 발생이 많은 산북동 시영아파트와 칠성로 일원, 소룡동 시민체육공원 일원, 오식도동 한성필하우스 일원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 및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2022년 4월부터 운영해온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에 대한 홍보도 병행해 공영차고지 이용을 독려할 예정이다.
적발 시 관내 차량은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운행정지 5일 또는 과징금 10만 원에서20만 원의 행정처분을 받게 되며 관외 차량은 해당 관청으로 이첩된다.
신남철 교통행정과장은 “불법 밤샘 주차로 발생하는 시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 및 도시 미관 저해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며 “본인에게 등록된 차고지에 주차하거나 외항에 마련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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