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최근 3일 간 제51회 LA 한인 축제에 참여해 미국 내 농특산품 수출 확대를 위한 국외 판촉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2일 밝혔다
농식품 국외 판촉사업은 K-매운맛! 영양 고추의 세계화를 위해 영양군이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해 온 해외 홍보 판촉사업으로. 매년 해외 판촉단을 구성, LA 한인 축제에 참여해 지역 농특산물 수출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LA 한인 축제는 LA 지역 심장부인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리는 행사로 미국 내 가장 전통적인 행사로 매년 50만 명 이상이 참관하고 있다.
행사장에는 총 260여 개 부스 중 대한민국 우수 농수산 특산물을 소개하는 116개의 농수산물 EXPO 부스와 30여 개의 중소기업 우수 상품 박람회 부스, 다문화 공연 등 다양한 전시회 부스, 전통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하게 구성해 한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으며 경북도에서는 영양군을 포함 12여 개 시군이 참여했다.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군, 영양고추홍보사절로 구성된 영양군 해외판촉단은 행사 기간에 영양 빛깔찬 고춧가루, 고추장, 지역 우수 농특산물 홍보 판촉에 나섰다.
최근 미국 내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현장 매출 12만 불, 간접 홍보 50만 불 정도를 올렸으며 경북도 부지사, 경북도의회 의장이 부스를 방문, 영양 고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내 행사 참여업체를 격려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영양 고추의 세계화를 위한 해외시장 개척 사업은 필수 과제로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올해 5월 캐나다, 6월 베트남 해외 시장 신규 개척은 주목할 만한 결과를 얻었다며, 영양 고추의 K-매운맛이 세계 속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수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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