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가 주관하는 ‘경기도 ESG선도대학’이 제주도의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현황을 살폈다.
30일 경기대에 따르면 경기도 ESG선도대학은 지난 27∼28일 제주도를 찾아 ‘2024 ESG 선도대학 워크숍’을 가졌다.
‘제주 신재생에너지 사례와 ESG’를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ESG선도대학 수강생과 경기대 및 경기도사회적경제원 관계자 등은 제주에너지공사 산하 시설인 ‘CFI미래관(Carbon Free Island: 탄소없는 섬)’을 방문, 제주도의 에너지 전환 정책 및 시나리오 등 제주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사례를 직접 경험했다.
또 △글로벌 에너지의 미래 △신재생에너지와 스마트 에너지타운 △풍력발전기 △태양광발전기 등 다양한 시설을 탐방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진행한 ESG 워크숍 세션에서는 △사회적경제 조직에서의 ESG경영 주요 지표 △중소기업 입장에서 RBA 및 ECOVADIS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ESG경영 도입 시 우선순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수강생들간에 열띤 토론도 이뤄졌다.
경기대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전환 정책 등 ESG 실천에 앞서가는 제주도에서 ESG선도대학의 워크숍을 진행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수강생들이 제주도의 환경 정책과 ESG정책의 방향, 추진 과제와 실행 프로그램 등에 관한 견문을 넓히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ESG 선도대학 사업에 선정된 경기대는 이달까지 △ESG관련 지표 및 동향 등 이론과 사례 중심의 ESG 전문교육과정 △ESG 선도기업 탐방의 일환으로 SK텔레콤 방문 △사회적경제와 ESG라는 주제의 포럼 개최 △제주 워크숍 등을 운영했으며, ESG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다음 달까지 △ESG평가보고서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을 위한 실습을 통해 ESG대응 실무 역량 강화 △ESG 전문 자격증 취득 과정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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