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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의 권익, 시민이 직접 나서서 보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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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의 권익, 시민이 직접 나서서 보호한다

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시민옹호인 양성교육 개최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26일, 갈매멀티스포츠센터에서 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센터장 정은중) 주관으로 ‘2024년 1기 시민옹호인 양성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민옹호인’이란 장애인과 1:1로 매칭되어 지역사회 여러 활동을 함께하며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지하고 조력하는 활동가이다. 자신의 권익을 스스로 지키기 어렵고 일반인과 같은 평범한 일상생활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이나 발달장애인 등에게 일반 시민을 자원봉사자로 매칭해 장애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동등한 혜택을 누리게 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이번 시민옹호인 양성교육을 수료한 시민옹호인은 발달장애인과 1:1로 매칭하여, 발달장애인이 문화, 여가 체험, 일상 활동을 자주적으로 계획하고 누릴 수 있도록 자기 결정권 보장을 돕는 ‘좋은 이웃 사촌’이 될 예정이다.

정은중 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욕구와 필요 자원을 인식하고, 행동으로 옮겨줄 수 있는 적극적인 파트너가 되어주시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비장애인과 발달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감을 지원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교육은 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갈매동 거주 성인 발달장애인의 사각지대를 예방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 데 그 의미가 크다”면서,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여 거주지 근접 권익옹호와 사회통합을 모색할 계기를 계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갈매멀티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4년 1기 시민옹호인 양성교육’ 현장.ⓒ구리시

한편, 경기도 최초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인 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발달장애인 교육 및 지역 연계 전문기관으로, 다년간 발달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과 자립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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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환

경기북부취재본부 이도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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