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 곳곳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했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미세먼지 농도를 멀리서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시설로 군산시 대기측정소에서 받은 대기질 정보를 24시간 실시간 알려준다.
특히 오염물질 농도에 따라 파란색(좋음), 녹색(보통), 노란색 (나쁨), 적색(매우 나쁨)의 총 4가지 색상과 표정 이모티콘(그림말)을 표시해 대기 상태를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정보 제공을 한다.
이번에 미세먼지 신호등이 설치된 장소는 ▲공설시장(역전사거리) ▲월명체육관 ▲롯데마트 ▲롯데몰 ▲근대역사박물관 ▲예술의전당 ▲시외버스 터미널 등 모두 7곳으로 9월 말까지 시범 가동한 후 10월 1일부터 정상 가동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신호등은 누구나 쉽게 대기질 오염도를 확인할 수 있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스스로 대처가 가능하다”며 “시민들의 미세먼지 피해 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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