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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정의 살아있음을 재판부는 증명하라"...봉화 물야 성추행의혹 공동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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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정의 살아있음을 재판부는 증명하라"...봉화 물야 성추행의혹 공동대책위원회

봉화군의 한 단위농협조합장의 성추행사건이 불거지면서 봉화지역 공동대책위원회(한여농,농업경영인회,귀농협,여성·인권단체)는 26일 안동법원 인근에서 규탄 집회를 열었다.

공동대책위원회는 “피해 여성 조합원의 고충에 공감하고 연대하기 위해 위원회를 결성하고 조합장의 사과와 사퇴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 봉화지역 성추행의혹 공동대책위원회은 안동법원 정문에서 여성조합원 성폭행한 조합원을 엄중처벌 하라며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 김종우 기자(프레시안)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경북 봉화의 한 농협 조합장이 여성조합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사실이 보도를 통해 알려져 큰 충격을 받았고 그 일을 저지른 파렴치한 인물이 다름아닌 조합장이라는 사실에 우리는 분노하였다”며 “수사기관에서는 성역없는 수사를 사법부는 엄중한 처벌만이 권력형 성범죄를 뿌리 뽑을 수 있는 길”이라고 엄정 수사를 촉구했다.

한편, 이 사건은 지난해 4월11일 안동 MBC보도에 따르면 해당 농협의 조합원이기도 한 50대 여성이 30여년 간 지속적으로 성추행과 모욕을 당했다며 해당 조합장을 같은달 23일 경찰에 고소했다고 알려졌다.

▲봉화군의 한 단위농협조합장의 성추행사건이 불거지면서 봉화지역 공동대책위원회(한여농,농업경영인회,귀농협,여성·인권단체)는 26일 안동법원 인근에서 규탄 집회를 열고 엄정 수사를 촉구했다. ⓒ 김종우 기자(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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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종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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