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와 경상국립대학교는 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우주항공기술경영학과 개소를 기념하는 비전 선포식이 열렸다고 26일 밝혔다.
행사에는 박동식 사천시장을 비롯한 권진회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노경원 우주항공청 차장, 학과 신입생과 참여교수, 산업체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비전 선포식은 공로패 수여, 환영사, 기념사, 축사, 비전 선포 퍼포먼스, 발전기금 전달,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우주항공기술경영학과는 지역 우주항공 산업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며 지역, 대학, 산업계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이번 학과 설립은 경상국립대가 우주항공과 방산 분야의 글로컬 선도대학으로 선정된 성과를 바탕으로 석사 과정 개설을 통해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시는 우주항공청 개청과 함께 국내 우주항공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지역의 특성을 활용한 전문 인력 양성 지원과 함께 우주항공 복합도시 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수한 인력과 기업, 연구기관이 모일 수 있는 정주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학과 개설이 우주항공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과 대학, 산업계의 상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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