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지난 24일부터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개최된 ‘인터지오 2024 슈트트가르트’에 참가해 성남의 4차산업을 알렸다.
26일 시에 따르면 ‘인터지오(INTERGEO)’는 1872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세계 공간정보 및 드론 산업 엑스포로, 지리 데이터 융합과 매핑 등의 IT 솔루션부터 드론과 위성 등 공간정보 수집 하드웨어까지 총망라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공간정보 IT박람회 및 국제학술대회다.
시는 K-GEO Festa(옛 스마트국토엑스포, 국토부·한국국토정보공사 운영) 사무국 주관으로 운영하는 ‘인터지오 2024 슈트트가르트’ 한국관에 유일한 지방자치단체로 참가해 성남관 부스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시는 △4차산업을 선도하는 성남시 홍보영상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중 2년 연속으로 진행하는 도심지 공원드론 배송사업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현실 세계의 다양한 요소를 가상 공간에 정밀하게 구현한 디지털트윈 시스템 △위험업무를 사람 대신 드론으로 대체하는 지하 시설물 조사를 통해 자동화, 효율성 및 안전성을 확보한 지하시설물 관리 드론 추진 사업 등을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세계적인 공간정보 박람회에 참가한 해외 선진국과의 교류를 통해 우리 시의 신산업을 활성화하고, K-드론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며 대한민국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으며, 드론을 활용한 행정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 등 전국 지자체 중 공간정보 분야에서 독보적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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