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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저출생 극복 선도적 대응으로 ‘2024 대한민국 지방 지킴’ 종합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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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저출생 극복 선도적 대응으로 ‘2024 대한민국 지방 지킴’ 종합 대상 수상

저출생 극복 선도 전략, 지속성 등 성과 인정, 실행력 부분 뛰어나

경상북도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선도적이고 적극적인 대응 노력이 성과를 나타내며, 2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지방 지킴 공모 시상식’에서 종합 1위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수상자로 참석했다.

이번 공모는 대한민국이 직면한 저출생과 지방소멸 위기에 선도적으로 대응한 우수 공공기관 및 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주관으로 마련됐다.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공모가 진행됐으며, 7월 공모 심사를 거쳐 8월에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 총 9개 기관과 기업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그중 경북도는 최고 득점을 기록해 종합 대상을 받게 됐다.

경북도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선도적 대응 전략과 지속 가능한 확산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현장 실행력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북도는 올 1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역대 최대 규모인 1,100억 원의 추가경정예산을 저출생 해결을 위해 편성하고, 100대 과제를 발표하는 등 전방위적 대응을 펼쳤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직접 저출생과의 전쟁 혁신 대책 회의를 주재하며 100대 과제의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등 현안 해결에 앞장섰다. 또한, 국무조정실 및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방문해 저출생 극복을 위한 규제 개선을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이러한 노력은 지난 6월 대통령 주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본회의에서 우수사례로 발표되었으며,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치하를 받기도 했다.

경북도는 향후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단기 해결책인 100대 과제를 신속하게 집행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수도권 집중 완화, 교육 개혁, 청년·여성 친화적 일자리 창출, 고령화 인구변화 대응 등 구조 개혁이 필요한 분야에서도 지역 특색을 반영한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수상 소감에서 “경북도가 추진한 저출생 극복 대책이 대한민국 대표 정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특히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과제를 집중적으로 실행해 국가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상북도가 2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지방 지킴 공모 시상식’에서 종합 1위인 대상을 수상했다. ⓒ 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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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종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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