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오는 10월부터 연말인 12월까지 3개월 동안을 상하수도사용료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해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고 25일 밝혔다.
사업소 관계자에 따르면 체납금액이 9월 현재 3억여 원에 달하고 1백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도 50여명에 이른다.
매년 늘어나고 있는 체납요금의 정리를 위해 특별징수반을 편성하고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펼치는 한편, 장기․고질체납자를 대상으로 재산압류와 급수 정지, 직권폐전 등 강도 높은 처분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 납부 안내문 발송 등 사전 홍보를 통해 체납액 자진납부와 자동이체 신청을 권고하고, 고액 체납자는 분할납부 등으로 일시납에 따른 부담을 경감해 성실한 납부 유도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급수 정지 및 직권 폐전 처분 시 서민 주거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불이익이 없도록 납부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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