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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식] 10월12일 인천대공원서 '시민의 날' 행사 열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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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식] 10월12일 인천대공원서 '시민의 날' 행사 열려 등

인천광역시는 오는 10월 12일 인천대공원에서 '제60회 인천 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0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함께한 60년, 함께할 100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의 날(10월 15일) 전 2주간인 '시민행복주간(10월1일~10월 15일)'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민 모두가 보고, 듣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진행된다.

▲'제60회 인천 시민의 날 기념행사' 포스터. ⓒ인천시

시민의 날 기념식은 이날 오후 6시30분,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열리며,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행사는 60주년을 기념하는 오프닝 영상으로 시작해, 인천시민상 시상, Global Top10 City를 향한 세리머니, 인천소년소녀합창단의 특별공연 순으로 이어진다.

또한, 이번 기념행사는 예년과 달리 '제19회 인천음식축제'를 연계해 참석한 시민들이 현장에서 쉬폰 케이크 만들기, 김치 담그기, 인절미 만들기 등 9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체험이 운영돼 시민들이 먹고 즐길 수 있는 음식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도 펼쳐진다. 팝페라와 클래식 공연을 비롯해 마이클 리, 아이비, 하현우, 선우정아, 멜로망스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는 '2024 시민문화예술제'가 열리며, 피날레는 화려한 라이트쇼로 마무리돼 인천대공원 숲속을 아름답게 장식할 예정이다.

인천대공원 곳곳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된다. 버스킹 공연, 포토존, 유아 경찰복 체험, 초콜릿 만들기, 1년 후 받아보는 느린 편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업사이클링 공예체험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올해 시민의 날은 인천 곳곳에서도 다양한 연계 행사가 열린다. 제60회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10월 6일), ACI 가을음악페스티벌(10월 13일), 2024 제2회 생생시정 바로 알기(10월 15일), 인천영화주간 2024(10월 18일~24일) 등이 대표적인 행사다.

유정복 시장은 "올해 시민의 날 기념행사는 시민 여러분이 주인공"이라며 "함께해온 60년을 돌아보고, 함께할 100년의 미래를 꿈꾸는 축제로 많은 시민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연수구 능허대문화축제 10월 4일~6일 개최

인천 연수구 제12회 연수능허대문화축제가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백제사신 퍼레이드, 전통의상 갈라쇼 등 주민참여 프로그램 확대와 다양한 연령층이 어우러지는 화합축제로 개최한다.

먼저 주민참여 강화를 위해 능허대공원 당산제를 시작으로 길놀이, 교지 반포식으로 이어지는 백제사신 퍼레이드 규모부터 지난해 200명에서 올해 사신단, 풍물단, 주민 등 600여명으로 늘려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20~30대 연령층 참여 확대를 위해 전통문화뿐 아니라 최근 각광받고 있는 '웰니스'를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 신설로 세대 간을 모두 아우르는 새로운 축제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피트니스, 필라테스 등 스포테인먼트 콘텐츠 도입과 함께 푸드트럭 확대를 통해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야장 조성과 함께 EDM 공연과 버스킹존을 활성화해 축제에 젊은 기운을 불어넣는다.

축제기간 달빛축제공원은 피지컬존, 필라테스존, 테라피존, 에디테이션존 등의 웰니스존과 푸드페스타, 탄소중립행사, 푸드트럭 등이 들어선 먹거리존과 다양한 체험공간, 경관조명 등 7개 구역으로 조성된다.

□부평풍물대축제 27일~29일 열려

인천 부평의 명물 '부평풍물대축제'가 오는 27일~29일까지 부평역과 부평시장역을 잇는 부평대로 곳곳에서 펼쳐진다.

'K-풍물, 세대를 이어 세계로'를 주제로 한 이번 부평풍물대축제는 두드리고(beat)·놀고(play)·즐기는(fun) '가장 우리다운 축제, 가장 한국적인 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제28회 부평풍물대축제' 포스터. ⓒ부평구

'부평풍물대축제'는 주제처럼 부평의 지역적 정체성과 풍물의 예술성을 담아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보다 새로워진 거리축제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부평시장역 한화빌딩 앞-메인무대 △문화의 거리 앞-풍물무대 △인천라이브치과 앞-청춘무대 △모다백화점 앞-시민무대 등 4개 무대에서 다양한 풍물·음악·댄스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4개 거리존인 △부평119안전센터와 풍물무대 사이(거리 A존) △풍물무대와 청춘무대 사이(거리 B존) △청춘무대와 메인무대 사이(거리 C존) △풍물무대와 시민무대 사이(거리 D존)에서는 다채로운 거리예술가의 공연과 예술체험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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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경기인천취재본부 박진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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