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이 24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4년 '도전! 청렴 골든벨' 서바이벌 퀴즈대회를 개최해 공직자 청렴 의식을 강화했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은 '도전! 청렴골든벨'은 참여형 교육으로 직원들의 반부패 법령과 청렴 지식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청렴 골든벨은 청렴 상식 문제를 스마트 리모컨을 활용해 정답을 맞히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서바이벌 퀴즈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35개 부서의 간부 공무원부터 신규 공무원까지 다양한 직급의 직원 200여 명이 참여했다.
퀴즈는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공재정환수법 등 반부패·공직윤리 관련 법령과 일반상식으로 구성돼 출제됐다.
부서별 단체전과 개인전이 실시됐으며, 퀴즈 참가자 외에도 응원석에서 부서별 현수막, 피켓 등으로 열띤 응원전을 펼치며 호응을 더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이날 청렴의 종은 문덕면 고은형 주무관이 울렸고, 부서별 단체전에서는 해양수산과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김철우 군수는 "청렴 골든벨을 통해 직원들이 청렴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라면서,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신뢰받는 군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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