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인근 해상에서 승용차 1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울산해경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7분쯤 기장군 학리방파제 앞바다에서 승용차가 추락했다.
사고 현장을 목격한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해경과 소방은 합동 수색을 실시해 물속에 침몰한 차량에서 A(56·여) 씨를 구조했다.
구조 당시 A 씨는 호흡과 맥박은 있었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해경 관계자는 "추가 탑승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주변 CCTV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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