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도로 시설물을 들이받은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3일 오후 7시 50분쯤 부산 동구 자성대교차로 부근에서 도로시설물을 잇따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충격으로 차량이 멈춰서자 A 씨는 비틀거리며 걸어나왔고 이를 목격한 시민이 음주 운전이 의심된다며 112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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