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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현대자동차 등 무장애관광 휠셰어 연계 운영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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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현대자동차 등 무장애관광 휠셰어 연계 운영 협약

관광약자에게 휠체어 및 여행이동 보조기기 무상대여 추진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무장애관광 활성화를 위해 ‘휠셰어 연계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KTX 강릉역 내 강릉무장애관광안내센터에서 관광약자를 위한 휠체어 및 여행이동 보조기기 무상대여 사업을 추진한다.

강릉시는 24일 오후 2시 시청 8층 시민사랑방에서 현대자동차그룹, 강릉관광개발공사, (사)그린라이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휠셰어 연계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강릉시는 24일 오후 2시 시청 8층 시민사랑방에서 현대자동차그룹, 강릉관광개발공사, (사)그린라이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휠셰어 연계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강릉시

‘휠셰어’는 이동이 어려운 관광약자에게 전동화키트를 장착한 수동휠체어 및 보조기기를 무상대여하는 현대차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이번 협약에 따라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관광 환경 조성에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대자동차그룹 등 5개 협약 당사자는 △관광약자 이동편의 정책 수립 △운영기기 제반 비용 지원 △운영모니터링 등의 역할 분담을 통해 관광약자 이동편의를 위한 협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우선 전동휠체어 장비 10대를 지원하여 강릉무장애관광안내센터가 보유한 보조기기 51대 장비와 함께 강릉시와 강릉관광개발공사가 운영하게 되며, 사용자가 늘어날 경우 장비 지원 대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광약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계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제1호 무장애관광도시의 위상을 높여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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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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