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흥타령춤축제2024’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천안흥타령춤축제는 25일부터 5일간 천안종합운동장과 천안시청 일원에서 열린다.
23일 천안시와 천안시문화재단에 따르면 개막식은 천안시립무용단의 개막 주제공연을 시작으로 해외팀과 전년도 전국춤경연대회 일반부 대상팀인 ‘더 스토리즈’의 공연이 열린다.
아울러 가수 코요태·에잇턴·라잇썸·권은비·송가인 등의 축하공연이 있고, 불꽃놀이가 이어진다.
26일에는 본격적인 춤 대결이 시작된다.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갈라쇼를 비롯해, 축제 메인프로그램인 국제춤대회 본선이 치러진다.
또한 올해 신설된 국제 스트릿댄스 챔피언쉽 ‘대한민국 대표 선발전’, 라라앙상블의 퓨전음악 공연 ‘하모니 오브 코리아’, 비바츠아트의 융복합 공연 ‘신세계 판타지’ 등이 진행된다.
27일에는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거리 댄스 퍼레이드가 신부동 신세계백화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퍼레이드에는 해외 29팀, 국내 12팀, 비경연 7팀 등 총 47팀 등 1900여명이 참여해 춤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과 함께 어우러질 예정이다.
안동순 천안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세계 각국의 춤과 문화예술이 공존하고 화합하는 글로벌 축제로서의 면모를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역대 최대 규모의 국내외 무용단과 방문단이 참여하는 만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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