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는 ‘2025년 경기도 마을 정원 조성사업’ 공모에서 5개 마을이 선정돼 사업비 9억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마을 정원 사업이란 관내 유휴지와 공한지 등 환경 개선이 필요한 곳을 정원화 하는 사업을 말한다. 마을공동체가 주도해 계획부터 조성까지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마을 정원’과 도내 최초 시에서 교육과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정원을 조성하는 ‘모두의 정원’으로 구분된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나래리 방앗간 마을 정원 나래리’, ‘덕평 들녘에 내린 볕들 정원 덕평1리’, ‘함께 피우는 꿈 꽃 정원 오천 4․5리’, ‘기록정원 송말리’, ‘마을 지킴 향나무정원 산성2리’가 최종 선정됐다.
사업비는 마을 정원 개소당 1.5억~2억 원, 대상지는 마을 내 공한지, 유한지, 자투리땅, 노후 공원 등이다.
오천 4·5리 함께 피우는 꿈 꽃 정원은 재도전 끝에 현상 심사 시 많은 시민과 시의원이 참석해 추진 의지, 준비계획, 유지관리 계획을 적극 설명해 이번 2025년 경기도 마을 정원 공모에 선정됐다.
김경희 시장은 “경기도 마을 정원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열린 정원 문화를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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