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무주군 ‘반부패 청렴추진단’ 제3차 운영회의가 23일 무주군청에서 열고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방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8월부터 부패 취약 분야 개선과 청렴한 조직 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발족, 운영되고 있는
반부패 청렴추진단 운영회의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33명이 참석해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무주군이 자체청렴도 조사를 기반으로 했던 2차 회의(9.9.) 결과, △부패행위 신고와 △인사업무, △부정 청탁 및 부당 지시, △갑질 행위가 부패 취약 분야로 분석됐으며 특히, 부패행위 신고자에 대한 익명성과 안전 보장 등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강조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3차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과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등 청렴 관련 법령 주요 내용 등에 대해 공유하고 외부망을 통한 ‘익명 신고시스템’ 시범 운영에 관한 제안에 대해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시스템은 누구나 스마트폰과 개인 컴퓨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공익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신고자의 정보를 암호화하고 보안 처리함으로써 익명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황인홍 군수는 “오늘 회의는 무주군의 청렴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초석으로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제대로 된 인식과 개선에 집중하는 한편, 공직자 스스로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청렴 무주를 완성해 갈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가자”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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