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 보호 문화’ 조성 강화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오는 24일 ‘교육활동 보호 강사 성과 나눔 및 공감 토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교육활동 보호 강사와 함께 찾아가는 교육활동 침해 예방 교육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하반기 강의에 대해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교육활동 보호 강사’는 교장과 교감을 비롯해 교사 및 교육전문직 등 141명으로 구성,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과 보호자, 교원을 대상으로 사례 중심의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도 도내 223개 교(유치원 12곳, 초등학교 142곳, 중학교 47곳, 고등학교 20곳, 특수학교 2곳)를 방문해 교원 7754명과 학생 및 보호자 7345명을 대상으로 교육활동 침해 예방 교육을 운영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교육활동 침해 유형 △정당한 생활지도 방법 △학교 민원 대응 지침 △아동학대 등에 대해 구체적 예시와 교육활동 침해 예방 방안을 안내하고, 학교의 현안이나 특성을 고려해 연수를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하반기에도 안정된 예방 교육을 위해 강사들이 직접 강의를 시연하고, 서로 의견을 공유하면서 강의의 질을 높일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활동 보호 강사 역량 강화로 현장에 적합한 교육활동 침해 예방 교육이 운영될 수 있을 것"이라며 "교사, 학생, 보호자 간 상호 존중 문화를 조성해 선생님이 존경받고 학생이 존중받는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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