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출연·출자기관의 '사이버 보안' 관리가 강화되고 관련업무를 총괄하는 '사이버보안 담당관'을 둘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됐다.
최형열 전북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전주5)은 전북자치도 출자·출연기관의 사이버 보안 역량을 향상하고 사이버공격과 위협에 대한 예방·대응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출자·출연기관 사이버보안 관리 조례'를 제안해 최근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
최형열 위원장의 발의로 제정된 관련 조례는 도지사가 출자·출연 기관의 사이버보안 업무를 지도·감독하도록 하고 출자·출연 기관의 장은 각 기관별로 사이버보안 세부지침 수립과 시행을 하도록 명시했다.
또 사이버보안 실태평가 총괄 대응 등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사이버보안 업무수행과 관련하여 전북자치도 및 국가정보원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하도록 하였다.
최형열 위원장은 "전북자치도의 행정을 함께 분담하고 있는 출자·출연기관은 사이버 공격과 위협으로부터 절대 안전지대가 아니다"며 "사전에 철저한 대응 능력을 구비 할 필요성이 있어 조례를 만든 만큼 앞으로 사이버보안 대응 능력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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