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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전통시장 제2공영주차빌딩’ 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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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전통시장 제2공영주차빌딩’ 준공식 개최

주차면 383면 확보, 전통시장 주차난 해소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구리시는 지난 13일, 구리전통시장 제2공영주차장(구리시 안골로57번길 50)에서 ‘구리전통시장 제2공영주차빌딩’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 윤호중 국회의원, 시·도의원, 지역 기간단체장, 전통시장 상인회장 및 주민 등 약 200명이 참석했으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표창장 수여, 기념사 및 축사, 커팅식,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전통시장 제2공영주차빌딩은 2012년 차량 119대를 주차할 수 있는 제1공영주차장을 건립했음에도 방문객 수에 비해 주차장이 부족한 상황이 이어져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건립이 진행됐다.

2018년 9월, 시공사인 남광건설(주)과 계약을 체결하고 착공을 시작해 총사업비 307억 원, 연면적 1만 7783㎡, 지하 3층·지상 5층 규모로 완공했으며, 총 383대의 주차공간 확보로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한편, 제2공영주차빌딩 내에는 주차장 외 1층에 전통시장 상인회 공동판매장과 상권활성화재단이 들어서고 지하 1층에 상인회 교육장을 설치해 상인들을 위한 시설이 운영될 예정이며, 전체 주차관리 등 시설 운영은 구리도시공사에서 수탁받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추석연휴인 9월 22일까지는 무료로 임시 운영하고, 이후에는 관련 조례에 따라 주차요금을 징수할 예정이다.

▲‘구리전통시장 제2공영주차빌딩’ 준공식 현장.ⓒ구리시

백경현 구리시장은 “전통시장 상인 및 구리시민들의 숙원이었던 전통시장 제2공영주차빌딩이 건립되어 대단히 기쁘며, 특히 4년여 공사 기간 중 여러 불편함을 기꺼이 감내해 준 상인들과 주변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제2공영주차빌딩은 전통시장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향상하고 구리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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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환

경기북부취재본부 이도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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