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추석 당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팔봉 공설묘지 차량을 통제하고 순환버스를 운행하는 등 추석 연휴 기간 대중교통 이용 등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익산시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를 추석 명절 특별 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교통 종합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을 위해 운송 사업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 운행과 친절 향상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터미널 안전관리 상태와 차량 안전관리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아울러 추석 당일성묘객, 귀성·귀경 차량으로 팔봉 공설묘지 인근 도로의 혼잡이 예상돼 올해도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차량을 통제할 예정이다. 익산시 공무원 6명과 경찰 19명, 교통지도 근무자 32명이 투입된다.
차량 통제에 따른 성묘객 불편 해소를 위해 종합운동장에 임시주차장을 설치하고 공설묘지 입구까지 순환버스 6대와 장애인 콜택시 4대를 운영한다.
종합운동장에서 공설묘지로 출발하는 마지막 순환버스 시간은 12시이고 공설묘지에서 종합운동장으로 출발하는 마지막 순환버스는 오후 1시이므로 운행 시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익산시의 한 관계자는 "기분 좋은 성묫길이 될 수 있도록 종합운동장 주차 후 무료 순환버스 이용을 부탁드린다"며 "편안하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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