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이 농산물 최저가보장제 지원사업의 수혜자를 대폭 확대한다.
농산물 최저가보장제 지원사업은 농산물 시장가격이 기준가격 미만으로 떨어지면 생산자에게 그 차액을 전부 지원하는 제도다.
그동안 완주군은 관내 지역농협과 완주군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농산물을 계통 출하하는 농업인을 지원해 왔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더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대상 및 범위를 완주군을 관할하는 지역조합, 품목조합, 완주군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계통 출하하는 농업인까지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전주원예농업협동조합 등에 계통 출하하는 농업인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관련 조례는 오는 12일 공포될 예정으로 공포 후 즉시 시행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시시각각 변하는 농산물 가격으로 농업인들이 받는 피해가 없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며 “더 많은 농업인이 수혜를 받아 안정적인 소득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