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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식] 전국최초 사회복지시설 하위직 임금체계 개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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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식] 전국최초 사회복지시설 하위직 임금체계 개선 등

인천광역시가 사회복지시설 하위직 종사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2025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계획'을 추진한다.

이번 계획의 주요 내용은 △하위직 종사자 보건복지부 인건비 가이드라인 대비 1% 인상 △복지점수(포인트) 인상 △종사자 국외연수 지원 등이며, 20개 사업에 총 29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인천시청. ⓒ박진영 기자

인천시는 2020년 전국 최초로 인건비 기준이 없는 국비지원 사회복지시설에 호봉제를 도입하고, 임금 수준이 낮은 시설에 임금 보전비를 단계적으로 지원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국·시비 지원시설 모두 보건복지부 인건비 가이드라인의 100% 수준을 달성하며 국·시비 지원시설 간 임금 격차를 해소했다.

그러나 여전히 임금 수준이 낮은 사회복지사, 생활지도원, 관리직, 기능직 등 전체 종사자의 약 49.6%에 해당하는 하위직 실무 종사자 약 2318명에 대한 처우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보건복지부 인건비 가이드라인 대비 1% 인상 방안을 신규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3개년(2024년~2026년) 연차별 계획을 수립했으며, 2025년도에도 차질 없이 실행할 계획이다.

또한, 2025년에는 종사자의 여가활동 및 자기개발을 위한 복지점수(포인트)를 인상하고, 국내 선진지 견학을 국외연수로 확대해 종사자의 전문성 강화와 사기진작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국비시설 호봉제 및 임금 보전비 지원 △정액급식비 △관리자 수당 △우대 승진제 △특수지 근무수당 △대체인력 지원 △자녀 돌봄 유급휴가 △장기근속 유급휴가 △유급병가 △종합건강검진비 △모범 종사자 표창 등 17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2024년 IFEZ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네 번째 열리는 이번 대회는 10월 9일 한글날을 기념해 10월 11일 개최 예정이다.

▲2024 한국어 말하기 대회 포스터. ⓒ인천경제청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인천경제청 및 인천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외국인(귀화인, 재외동포, 이전 대회 수상자 제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접수는 '내가 경험한 IFEZ, 내가 경험한 인천' 또는 '자유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발표문 및 5분 이내 발표 영상 등을 오는 24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예선 심사를 거쳐 선발된 12명은 오는 10월 11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 IFEZ글로벌센터에서 열리는 본선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본선 진출자 가운데 대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에게 상장 및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IFEZ 글로벌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관광공사, '인천상륙작전 모바일 스탬프투어' 운영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인천상륙작전 연계 평화․안보 관광자원을 활용한 '인천상륙작전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탬프투어는 '제74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과 연계해 인천 상륙작전과 연관된 상륙지점을 포함한 다양한 인천의 평화‧안보 관광자원을 알리고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기획됐다.

▲'인천상륙작전 모바일 스탬프투어' 포스터. ⓒ인천관광공사

코스는 총2개로 구성됐으며, 코스1의 테마는 '인천상륙작전 상륙지점'으로 △녹색해안(월미도 선착장) △적색해안(월미도 입구 삼거리) △상상플랫폼(인천항 1‧8부두) △맥아더장군 동상(자유공원) △청색해안(낙성사거리) 이다.

또한, 코스2의 테마는 '인천상륙작전 기념관'으로 △인천상륙작전기념관(자유수호의 탑) △인천상륙작전기념관(맥아더장군나무) △인천상륙작전기념관(상륙주정LCM,배모양조형물) △인천광역시립박물관 1층 메인 출입구이다.

참여방법으로는 인천스마트관광 어플리케이션(App) '인천e지'를 설치하고 회원가입한 후 '인천상륙작전 스탬프투어'를 선택해 해당 관광지를 방문하면 GPS 기반으로 모바일 스탬프가 자동으로 인식된다.

코스별 필수 관광지를 방문하면, 코스1 주변인 개항장‧월미도 일대의 카페 5곳과 코스2 주변인 인천상륙작전 기념관 주변 카페 3곳에서 즉시 이용 가능한 5000원 쿠폰을 선착순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스탬프투어의 자세한 코스와 쿠폰 등의 내용은 인천관광공사 블로그와 인천e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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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경기인천취재본부 박진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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