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장벽없는 양산만들기’ 역량강화 결과 공유회 가져

도시의 장벽에 대한 고민·인식 전환에 계기 마련

경남 양산시가 10일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장벽없는 양산만들기’ 결과 공유회를 가졌다.

이번 사업은 양산시와 양산시복지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핵심인력 역량강화사업'의 하나다.

올해 2년째를 맞는 ‘장벽없는 양산만들기’는 양산의 보이지 않는 장벽에 부딪혀 생활하고 있는 사회적 약자들의 일상 속 어려운 점들을 발굴해 해소하기 위한 분야별 민간과 공공이 모여 핵심인력을 구성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이번 사업 위해 장애인, 노인, 청년, 여성아동청소년, 안전도시 등 5개 분야로 짜여진 TF팀을 구성해 민간연구소인 희망제작소와 핵심인력들의 정책발굴을 진행했다.

특히 TF팀은 지난 5월부터 4개월동안 1·2차 워크숍, 선진지 견학과 성과공유회 등 총 4차례의 공식적인 자리를 가졌다.

또 워크숍에 앞서 팀별 미션, 과제 수행을 위해 팀별 자체 회의 모임과 활동기록 작성, 당사자 인터뷰, 랜선 설명회와 과제 피드백, 결과공유회를 위한 대면 발표시연과 멘토링까지 짧은 기간동안 어려운 과정을 통해 역량강화과정을 이어왔다.

이번 결과 공유회는 TF팀의 각 분야별 활동과정의 결과물을 시민들에게 공유하며 사업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모든 시민들이 도시의 장벽에 대한 고민과 인식 전환에 대한 계기가 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는 자리였다는 평가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2023년부터 4년에 걸쳐 장기간 진행될 ‘장벽없는 양산만들기’사업을 통해 양산시가 다양성이 어우러진 모두가 안전한 도시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그러한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궁리하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줄 것"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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